Energy-hungry data centers are quietly moving into cities

데이터 센터들이 조용히 도시로 이동하고 있다

기업들이 이제는 시골 지역뿐만 아니라 도시의 인구 밀집 지역 안에도 데이터 센터들을 만들고 있다.

1930년 거대 전신 회사 웨스턴유니온(Western Union)이 로워 맨해튼(lower Manhattan) 허드슨가 60번지에 회사의 새로운 자산, 24층짜리 아르데코 빌딩의 마지막 단장을 마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케이블망과 기송관, 그리고 건물의 리놀륨 바닥 위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빠르게 움직이는 직원 30명의 도움으로 매일 백만 개 이상의 데이터 전보가 들어오고 나갔다.

현재 이 건물의 대부분은 컴퓨터 서버들이 가득 들어찬 거대한 공간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클라우드’의 물리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가 텔레비전 방송을 스트리밍하거나 드롭박스(Dropbox)에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는 이곳과 같은 데이터 센터의 처리 능력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수백 개 회사들이 허드슨가 60번지에 있는 이 건물의 공간을 임대한다. 이런 건물을 업계에서는 ‘코로케이션 센터(colocation center)’라고 부르며, 주요 인구 밀집 지역 내부나 근처에서 데이터 센터를 호스팅하는 이런 코로케이션 센터 건물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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