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is ditching plans to make an interface that reads the brain

페이스북, 뇌 읽는 기술 개발 포기

생각을 읽는 소비자 인터페이스에 대한 페이스북의 연구는 현재 끝났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런 개발이 결코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2017년 봄은 대형 기술기업들이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고자 하는 활동의 데뷔무대로 기억될 것이다. 이때 일론 머스크의 새로운 뇌-인터페이스 회사 뉴럴링크(Neuralink)에 대한 뉴스가 나왔다. 이 신생기업은 수천 개의 전극을 인간의 뇌에 심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며칠 뒤 페이스북도 이 탐구에 합류하면서, ‘빌딩8(Building 8)’이라는 명칭의 비밀스러운 신상품개발부서가, 생각만으로 1분당 100단어의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헤드셋이나 헤어밴드를 개발하려고 한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의 목표는, 가상현실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핸즈프리 인터페이스였다. “뇌로 직접 문자를 보낼 수 있다면 어떻겠는가?” 미 국방고등연구사업국(DARPA) 전직 관리이자 당시 빌딩8 하드웨어 부서의 책임자였던 리기나 두건(Regina Dugan)이 질문했다. “불가능해 보이겠지만, 생각보다는 가까이 와 있다.”

이제 그 답이 나왔다. 답은 전혀 가깝지 않다는 것이다. 생각을 읽기 위해 광학 기술을 사용하는 ‘사일런트 스피치(silent speech)’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겠다는 ‘대단히 놀라운’ 프로젝트를 발표한 지 4년이 지나, 페이스북은 이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하면서 소비자의 뇌 신호를 해독하는 일은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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