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Japan’s long experiment in automating elder care

노인 돌봄을 자동화하려는 일본의 오랜 실험: 인사이드 스토리

일본은 노인 돌봄에 로봇을 활용하고자 했다. 그동안 개발된 많은 돌봄 로봇들은 과연 효과가 있었을까?

귀여운 테디베어 얼굴을 한 커다랗고 하얀 로봇이 미소 짓고 있는 여성을 품에 안아서 들고 있는 사진을 이전에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바로 환자를 들어 올릴 때 사용하는 프로토타입 돌봄 로봇인 로베어(Robear)의 사진이다. 로베어의 사진들은 끝없이 재생산됐고 여전히 구글의 ‘돌봄 로봇(care robot)’ 이미지 검색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로베어의 사진들은 로봇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준다. 가까운 미래에 타인을 돌볼 때 로봇에게 얼마나 의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도록 고안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5년에 일본에서 개발된 로베어 같은 기기들은 아직 노인 돌봄 시설이나 가정에서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

노인 돌봄 로봇은 어째서 성공하지 못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서 우리는 기술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기술 만능주의의 한계와 돌봄에 대한 접근 방식을 재고해야 할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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