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s Perseverance rover has produced pure oxygen on Mars

화성에서 산소를 만들어내는 로봇

NASA는 탐사 로봇에 실험 장비 목시(MOXIE)를 탑재하여 화성으로 보냈다. 이번 시연은 붉은 행성인 화성에서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는 것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 퍼시비어런스(Perseverance) 탐사 로봇이 화성에서 산소를 성공적으로 생산했다. 퍼시비어런스에 탑재된 MOXIE(Mars Oxygen In-Situ Resource Utilization Experiment)의 성공적 시연으로 미래의 우주 비행사들은 지속가능한 우주 기지 건설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MOXIE는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가? MOXIE는 ‘화성 산소 현장 자원 활용 실험(Mars Oxygen In-Situ Resource Utilization Experiment)’의 약자로, 고체산화물 전기분해(Solid Oxide Electrolysis)라는 과정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전환할 수 있는 토스터 크기의 장치이다. 화성의 공기는 필터를 통해 MOXIE로 유입되고, 기계식 펌프가 이를 지구와 같은 설정으로 압축해서, 이산화탄소를 전기분해 시스템으로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는 약 800°C까지 온도가 상승한다(MOXIE는 열에 강한 니켈 합금 부품과 내부에 열을 가두는 경량 에어로겔 덕분에 이 온도를 견딜 수 있음). 가스는 산소와 일산화탄소로 나뉘고, MOXIE는 산소를 다른 곳으로 분리하며, 여기서 산소 이온은 재결합한다. 일산화탄소가 방출되면 산소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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