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lling methane out of the atmosphere could slow global warming—if we can figure out how to do it

대기 중 메탄 저감이 지구온난화 돌파구 될까?

대기 중 메탄 농도를 줄이면 지구 온도 상승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메탄 제거 기술을 실제로 대기에 적용할 수 있는지는 아직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빨리 개발하여 규모를 키울 필요가 있다. 그리고 기술 개발보다도 메탄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대기에서 메탄을 제거하면 향후 수십 년 동안 지구온난화를 늦출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기 중 메탄 제거가 실제로 실현 가능한지 밝혀내기 위해 과학자들은 여전히 분투하고 있다.

메탄은 강력한 온실가스이며, 대기 중 메탄 농도는 천연가스 채굴이나 농업 같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산업화 이전과 비교하여 두 배로 증가했다. 대기에 포함된 메탄을 저감하거나 애초에 메탄이 배출되지 않도록 막는 방법으로 기후변화 자체를 멈출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메탄 제거는 이번 세기에 지구온난화로 인한 최악의 결과를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대기 중 메탄 농도를 40% 줄이면 205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을 0.4℃ 줄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연구자들은 메탄 제거 기술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접근 방법들의 윤곽을 설명하고, 지금까지는 주로 실험실 연구에 한정되어 있던 메탄 제거 기술에 대한 더 활발한 연구를 촉구하는 연구계획서를 27일 발표했다.

“지구 기온 낮추는 데 메탄 제거가 가장 효과적”

앞서 언급한 두 연구의 공동 저자인 스탠퍼드대학교의 롭 잭슨(Rob Jackson) 교수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지구 기온 상승을 늦추는 데 메탄 제거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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