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NASA spacecraft is on its way to Jupiter’s mysterious asteroid swarms

탐사선 ‘루시’, 목성의 소행성군 향한 여정 시작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루시’가 목성의 소행성군을 탐사하기 위한 대장정에 나섰다. 루시는 앞으로 12년에 걸친 여정을 통해 소행성들을 탐사하고, 초기 태양계의 비밀을 풀 단서를 찾을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루시(Lucy)’가 12년에 걸친 목성 소행성군 탐사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탐사선의 이름 ‘루시’는 인류의 복잡한 기원을 밝힐 단서를 제공했던 초기 인류 화석의 이름을 딴 것이다.

16일 오전(현지 시각) 아틀라스 5호(Atlas V) 로켓에 실려 발사된 루시는 빅뱅 이후로 거의 변함없는 모습을 유지한 채 목성 근처에 머물러 있는 소행성군으로 향했다. 루시는 태양광 동력을 사용하는 우주선 중에서 태양으로부터 가장 멀리 이동하는 우주선이 될 예정이다.

NASA의 루시 프로그램 책임자 아드리아나 오캄포(Adriana Ocampo)는 현지 시각으로 10월 14일에 열린 과학 언론 브리핑에서 “루시는 태양계 행성의 진화에 관해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내용을 상당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시는 주로 액체연료를 통해 동력을 얻지만, 루시의 탐사 장비들은 두 개의 거대한 태양광 전지판에서 생성된 에너지로 구동될 것이다. 루시에 사용된 기술은 탐사선 ‘화성 오디세이(Mars Odyssey)’, 화성 착륙선 ‘인사이트(InSight)’,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 렉스(OSIRIS-Rex)’ 등 이전에 진행된 임무들을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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