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태양을 동력으로 하는 우주 임무를 꿈꾸다

NASA, 태양을 동력으로 하는 우주 임무를 꿈꾸다

2022년에 NASA는 소행성 ‘프시케16’ 탐사를 위해 탐사선 ‘프시케’를 발사할 예정이다. 프시케는 태양광에너지와 이온추력기를 활용하여 목적지까지 날아갈 것이다.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하는 이번 임무에 성공하면, 연료 효율성을 높인 탐사선 개발이 가능해지면서 우주 탐사에도 새 시대가 열릴 것이다.

2022년 8월, 미 우주항공국(NASA)의 탐사선 프시케(Psyche) 거대한 금속성 소행성 프시케16(Psyche 16)을 탐사하기 위해 지구를 떠날 예정이다. 이 탐사는 과학자들이 행성의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그런데 프시케가 목표에 접근하는 방식이 일반적인 NASA의 임무와는 조금 다를 것으로 보인다.

프시케는 탐사선 던(Dawn)딥스페이스1(Deep Space 1) 같은 이전의 우주 탐사 임무에서 사용된 기술을 바탕으로 먼 우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태양광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만약 태양광을 활용한 이번 탐사가 성공하면, 우주 탐험과 상업적 임무에 연료 효율성이 더 뛰어난 탐사선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지도 모른다.

기존 우주선은 전기보다는 액체연료의 조합을 통한 화학 반응에 의존해 동력을 얻었다. 프시케는 두 개의 거대한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서 태양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네 개의 이온추력기에 동력을 공급할 것이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제논(xenon) 가스(자동차 헤드라이트에 사용되는 것과 같다) 탱크들을 제논 이온으로 변환할 것이며, 프시케가 가진 네 개의 이온추력기가 그 이온들을 뒤로 밀어내면서 그 힘으로 우주선이 소행성을 향해 날아갈 것이다. 소행성 프시케16은 화성과 목성 사이 궤도에 있으며, 현재 지구에서 약 4억km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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