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lawsuit that shows facial recognition is officially a civil rights issue

인권문제로 확장된 안면인식 소송

안면인식 기술 오류로 부당 체포된 로버트 윌리엄스는 이 기술 사용 금지를 촉구하고 있다.

2020년 1월 9일, 디트로이트 경찰은 파밍턴 힐 교외에서 아내와 어린 딸들이 보는 가운데 로버트 윌리엄스를 체포했다. 흑인 남성인 윌리엄스는 명품 매장에서 시계를 훔친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심문 중, 형사는 윌리엄스에게 용의자 사진을 보여주었다. 미국시민자유연맹에 밝혔듯이, 윌리엄스는 형사 주장이 틀렸다고 했다. 윌리엄스는 “제가 아닌데요. 흑인이면 다 똑같이 생겼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요”라고 말했다. 형사는 “컴퓨터가 맞다고 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윌리엄스의 부당 체포는 2020년 8월 뉴욕타임스가 최초 보도하였으며, 디트로이트 경찰국의 안면인식 시스템 오류로 벌어진 사건이었다. 이후 두 건의 부당 체포가 추가로 밝혀졌다. 두 명 다 흑인이었고, 양 당사자는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

윌리엄스는 지금 그들과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자신의 불법 체포에 대해 디트로이트 경찰국을 고소했고, 안면인식 기술 사용 금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화요일, 미국시민자유연맹과 미시간대(University of Michigan) 로스쿨의 민권 소송 이니셔티브(Civil Rights Litigation Initiative)는 윌리엄스를 대신하여 소송을 제기하였다. 체포 행위가 미국 수정헌법 제4조(Fourth Amendment) 및 미시간 주의 민권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었다.

이 소송은 피해 보상, 안면인식 기술 사용에 대한 투명성 확대, 직간접 여부를 막론하고 디트로이트 경찰국의 안면인식 기술 사용 중단을 촉구한다.

소송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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