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duril
Inside Anduril and Meta’s quest to make smart glasses for warfare
음성·시선으로 드론 지휘…안두릴·메타, 군용 스마트 글래스 개발 박차
안두릴과 메타가 공동 개발 중인 군용 증강현실(AR) 헤드셋의 구체적인 구상이 공개됐다. 병사가 음성 명령과 시선 추적만으로 드론과 전투 시스템을 통제하는 미래형 전장 개념이 핵심이다.
방산 기술 기업 안두릴이 메타와 공동 개발 중인 군용 증강현실(AR) 헤드셋의 새로운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병사가 시선 추적과 음성 명령만으로 드론 공격을 지시하는 미래형 전투 개념도 포함돼 있다.
미 육군 특수작전사령부 출신인 퀘이 바넷(Quay Barnett) 안두릴 부사장은 자신의 목표가 ‘무기 체계로서의 인간(human as a weapons system)’을 최적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넷은 드론과 병사가 하나의 시스템처럼 함께 보고,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전장을 구상하고 있다.
안두릴은 현재 두 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첫 번째는 미 육군의 ‘솔저 본 미션 커맨드(Soldier Born Mission Command, 이하 SBMC)’ 프로그램이다. 안두릴은 지난해 메타와 협력해 기존 군용 헬멧에 부착할 AR 안경 시제품을 개발하는 1억 5,900만 달러(약 2,4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
안두릴은 또한 자체 자금으로 ‘이글아이(EagleEye)’라는 독자적인 헬멧·헤드셋 통합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이는 군이 직접 요구한 사업은 아니지만, 안두릴은 결국 군이 이 시스템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