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et Lab could be SpaceX’s biggest rival

로켓랩, 스페이스X 최대 라이벌로 부상하나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이 신형 로켓 뉴트론을 발표했다. 로켓랩은 블루오리진을 제치고 스페이스X의 최대 경쟁자가 될 것인가?

민간 우주산업은 스페이스X(SpaceX)와 나머지로 양분된다. 제프 베조스라는 억만장자 창업자의 후원을 받는 블루오리진(Blue Origin)만이 유일하게 스페이스X에 버금가는 관심을 받는다. 그런 블루오리진도 아직 준궤도 너머의 우주에는 닿지 못했다.

머지않아 로켓랩(Rocket Lab)이 이 양강 구도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에서 설립되고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본사를 둔 로켓랩은 발사 빈도로는 스페이스X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둘은 정기적으로 궤도비행을 하는 유일한 미국 기업이다. 로켓랩의 소형 로켓 일렉트론(Electron)은 불과 4년도 안 되는 기간에 18회의 비행을 하면서 거의 100개의 위성을 우주로 실어 날랐다. 발사에 실패한 것은 단 두 번이다.

지난 3월 1일 로켓랩은 신형 로켓 뉴트론(Neutron) 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야심을 더욱 분명히 드러냈다. 약 40미터 높이의 뉴트론은 탑재 가능 무게가 일렉트론보다 스무 배나 많이 나간다. 로켓랩은 뉴트론이 대형위성 및 거대 군집위성(mega-constellation) 발사, 그리고 달과 화성의 미래 로봇탐사 시장 진출의 발판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더 흥미로운 것은 뉴트론이 유인 우주비행이 가능한 발사체라는 것이다. 로켓랩은 뉴트론이 스페이스X 팰컨9의 ‘직접적 대체재’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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