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ace tourism we were promised is finally here—sort of

우주 관광의 꿈, 마침내 현실로 다가오다

스페이스X의 역사상 최초 ‘전원 민간인’ 우주 여행은 우주 경제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문이 모두를 향해 열리지는 않을 것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딛고 민간 기업 최초로 상업용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

이를 발판으로 스페이스X는 2021년 말까지 또 하나의 원대한 이정표를 세울 준비를 마쳤다. 최근 승무원을 ‘전원 민간인’으로 구성한 프로젝트를 올해 안에 실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인스퍼레이션4(Inspiration4)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에는 디지털 결제 기업 시프트4페이먼츠(Shift4Payments)의 최고경영자이자 비행 훈련을 받은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잭먼(Jared Isaacman) 등 총 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크루드래곤(Crew Dragon)호에 탑승하여 지구 저궤도에 약 2~4일(또는 그 이상) 머물고 귀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선기금 모금과 연계하여 전개된다. 아이잭먼(유일하게 비용을 지불한 참여자로, 다른 이들을 지도하는 역할을 맡는다)은 멤피스 소재 세인트주드 소아연구병원(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에 1억 달러를 기부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추가로 1억 달러 이상을 모금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세 자리 중 하나는 ‘세인트주드 홍보대사’를 위한 것으로, 참여자 선정이 이미 완료되었다. 남은 두 자리는 최소 10달러 이상 기부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한 명과 시프트4페이먼츠가 경쟁 방식으로 선발한 기업인 한 명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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