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s a tantalizing sign of a habitable-zone planet in Alpha CentauriThere’s a tantalizing sign of a habitable-zone planet in Alpha Centauri

생명체 거주가능 행성의 발견

센타우루스자리 알파에서 생명체 거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생명체 거주 가능 행성이 지구 가까운 곳에서 태양형 항성 주위를 돌고 있다는 것이다.

국제 천문학 연구진이 센타우루스자리 알파에서 생명체 거주 가능 행성의 존재 징후를 포착했다. 센타우루스자리 알파는 태양계에서 4.37 광년 거리에 있는 쌍성계(Binary Star System)이다. 이 행성이 존재한다고 해도 지구와 많이 비슷하지는 않겠지만, 현재로서는 거주 가능하면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행성 중 하나일 수 있다.

센타우루스자리 알파란?

센타우루스자리 알파는 태양계와 가장 가까운 항성계이며, 세 개의 별로 구성되어 있다.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A와 B는 태양형 항성으로, 4.37광년 거리에서 서로 근접하여 궤도를 돈다. 센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Proxima Centauri)는 지구와 더 가까운(4.24광년 거리) 소형 적색 왜성이며,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A 및 B와의 중력 영향은 훨씬 느슨하다.

센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 주변으로 두 개의 행성이 공전하는데, 그 중 하나인 프록시마b는(Proxima b)는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Habitable Zone)에 있는 지구 크기의 외계행성(Exoplanet)이다.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이란 항성의 궤도 중 행성 표면에 물이 형성될 수 있는 영역을 말한다.) 그러나 프록시마b는 동주기 자전(Tidal Locking)이 발생하고, 강력한 항성풍(Stellar Winds)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곧 생명체가 살 수 없는 환경임을 뜻한다.

무엇을 발견했는가?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항성계에 생명체 거주 가능 지역이 있는지 여부는 언제나 흥미로운 주제였지만, 이곳에서 외계행성이 발견된 적은 없었다.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A와 B는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빛이 너무 밝아서, 특정 행성을 구별해 관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네이처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유럽 남방 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의 초거대망원경(Very Large Telescope, 칠레 소재)을 사용하는 국제 천문학팀은 센타우루스자리 알파A의 거주 가능 지역에서 나오는 밝은 열 영상 신호를 포착했다.

더 자세한 내용

이 신호는 ‘알파 센터 지역 근지구(NEAR, Near Earths in the Alpha Center Region)’ 프로젝트를 통해 감지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유럽 남방천문대와 브레이크스루워치(Breakthrough Watch)가 지원하는 3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이다. 브레이크스루워치는 이스라엘계 러시아 억만장자인 유리 밀너(Yuri Milner)의 후원을 받고 있다. 지구에서 20광년 이내에 있는 별과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주변에서 지구 크기의 암석 행성을 발견하는 것이 목표이다.

NEAR는 열 기록장치(Chronograph)를 포함한 초거대망원경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였다. 이 기록장치는 항성의 빛을 차단하고, 행성에서 나오는 열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 100시간 분량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A 주변에서 신호를 포착했다.

앞으로 해결할 과제

문제의 행성은 아직 이름조차 없고, 존재도 확인되지 않았다. 새로 포착된 신호를 보면 이 행성의 크기는 해왕성 정도이다. 지구와 비슷한 세계가 아니라, 지구보다 5~7배 더 크면서 따뜻한 가스 행성(Gas Planet)이라는 말이다. 만약 이곳에 생명체가 살 수 있다 하더라도, 아마 구름 속의 미생물일 가능성도 있다. 이 신호가 뜨거운 우주 먼지, 더 멀리 떨어진 배후의 물체, 길 잃은 광자 등 여러 가지 다른 이유로 생겨난 것일 수도 있다.

행성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행성으로 추정되는 대상을 다시 관측해 위치가 궤도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면 된다. 후속 연구가 언제 수행될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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