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 붐에서 기억해야 할 6가지 교훈
청정에너지와 무탄소 산업 공정 분야의 발전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고 위험성이 큰 일이다. 그러나 과거의 실패를 되새겨보면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청정에너지를 개선하여 거대한 산업 시장을 변화시키려는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급증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친환경 철강에서 핵융합 기술에 이르기까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이러한 기업들에 수백억 달러가 투입되고 있다.
‘기후테크의 귀환, 이번에는 실패할 수 없다(Climate tech is back—and this time, it can’t afford to fail)’에서 설명했듯이 벤처 자본가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투자는 새로운 청정에너지원과 친환경 산업 공정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수많은 벤처캐피털과 스타트업 관계자들, 이른바 ‘딥테크(deep tech)’ 분야의 혁신을 연구하는 학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필자는 우리가 탄소 배출 없는 ‘무탄소 경제’의 초기 단계에 도달해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