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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has released its first research into how using ChatGPT affects people’s emotional well-being

‘챗GPT를 쓸수록 더 외로워 지다’, 오픈AI와 MIT 미디어랩 공동 연구

AI 챗봇과의 대화는 인간에게 정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픈AI와 MIT 미디어랩은 1,000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챗GPT와의 대화 후 느낀 외로움과 정서적 의존도를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오픈AI에 따르면 매주 챗GPT를 사용하는 사람의 수는 4억 명을 넘는다. 그렇다면 챗GPT와 소통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리를 더 외롭게 만들까? 아니면 외로움을 덜어줄까? 이 질문들은 오픈AI가 MIT 미디어랩(MIT Media Lab)과 협력하여 두 가지 새로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정한 몇 가지 질문 중 일부이다.

조사 결과 연구팀은 전체 이용자 중 소수만이 챗GPT와 감정적으로 교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영국 연구중심 종합대학인 킹스 칼리지 런던의 케이트 데블린(Kate Devlin) AI 및 사회학 교수는 “이는 놀랍지 않은 결과”라며 “챗GPT는 레플리카(Replika)나 캐릭터.AI(Character.AI)처럼 AI 동반자(AI companion) 앱으로 판매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데블린 교수는 “챗GPT는 생산성 도구로 홍보되고 있다”며 “그래도 사람들은 챗GPT를 AI 동반자 앱처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챗GPT를 AI 동반자 앱처럼 사용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용자보다 챗GPT 사용 시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일부 사용자는 하루 평균 30분씩 챗GPT와 소통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데블린 교수는 “저자들은 이 연구의 한계가 무엇인지 매우 명확하게 밝히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해도 이번 연구는 매우 흥미롭다”며 “이 정도 수준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놀랍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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