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AI assistants are already changing the way code gets made

코딩 세계를 뒤집어 놓고 있는 AI 어시스턴트 ‘코파일럿(Copilot)’

AI 코딩 어시스턴트가 상당히 보편화되기는 했지만 이로 인해 전통적인 코딩 방식이 얼마나 많이 바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올봄 듀크 대학교(Duke University)에서 코딩을 가르치던 노아 기프트(Noah Gift) 교수는 학기가 2주 정도 지났을 무렵 학생들에게 자신이 나눠줬던 초급 프로그래밍 언어로 인기가 많은 파이썬(Python)에 관한 학습 자료를 버리라고 했다. 그는 대신 학생들에게 파이썬보다 새롭고 강력하지만 배우기에도 훨씬 어려운 언어인 러스트(Rust)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25년 차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기프트가 독학으로 러스트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내린 결정이었다. 하지만 그는 급작스럽게 바뀐 환경에도 학생들이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학생 모두가 각자 특별한 새 조수를 들이게 되었기 때문이다. 바로 오픈AI의 최신 대형언어모델인 GPT-3.5와 GPT-4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컴퓨터 코드 자동 완성 기능을 장착한 ‘코파일럿(Copilot)’이라는 AI 툴이었다.

코파일럿은 1억 명 이상의 프로그래머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 깃허브(GitHub)가 만들었다. 코파일럿이라는 툴은 사용자들이 자판으로 입력하는 모든 값을 모니터링하고 사용자가 수행하려는 작업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며, 이를 위해 사용자가 쓸 만한 코드 스니펫(조각)들을 끊임없이 제안한다. 기프트는 깃허브의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하는 지인으로부터 코파일럿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 툴의 잠재성을 단번에 알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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