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ech industry can’t agree on what open-source AI means. That’s a problem.

뜨거운 ‘오픈소스 AI’, 그런데 오픈소스 AI가 뭐지?

오픈소스 AI의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는지에 따라 미래 기술 분야의 패권을 거머쥘 주인공이 달라질 수 있다.

‘오픈소스’가 돌연 AI 업계의 뜨거운 이슈로 부상했다. 메타(Meta)는 오픈소스 형태의 AI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공표했고, 일론 머스크는 회사 설립 목적에 반해 오픈소스 AI 모델이 아닌 영리적 목적의 일반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는 이유로 오픈AI(Open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오픈소스 옹호자를 자처하며 오픈소스 AI 개발에 뛰어드는 기술 리더와 기업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오픈소스 AI에 대한 합의된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표면적으로 오픈소스 AI는 누구나 기술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미래를 약속한다. 이런 미래는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투명성을 강화하며,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의 통제력을 키워 가까운 미래에 우리 삶의 다양한 측면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오픈소스 AI가 대체 무엇인가? 오픈소스로 인정되는 AI 모델과 그렇지 않은 AI 모델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위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미래 기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술 업계에서 오픈소스 AI의 정의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기 전까지 주요 기업들은 각자의 필요에 맞게 이 개념을 왜곡하며 현재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도구로 악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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