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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engineered microbes could help feed the world’s crops
화학비료 시대 저무나…미생물, 식량 생산 돕는 새 해법으로 부상
스타트업 스위치 바이오웍스는 미생물이 작물에 질소를 공급하도록 만들어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려 한다.
비료는 전 세계 식량 생산에 꼭 필요하지만 생산 과정에서 막대한 에너지가 소요되며 온실가스도 많이 배출된다. 일부 기업은 이 문제의 해법을 미생물에서 찾고 있다.
최근 농작물 뿌리 주변에 유익한 미생물을 정착시키면 식물의 성장에 꼭 필요한 질소를 공급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잇달아 발표되고 있다. 이 방식을 활용하면 생산 과정에서 상당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화학비료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배출량의 약 2%를 차지한다), 농가의 비료 비용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와 비료 가격이 급등하자 이러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인류는 수천 년 동안 가축 분뇨와 같은 생물비료를 사용해왔다. 기업들도 오래전부터 미생물을 이용한 비료를 개발해왔으며, 일부는 유전공학 기술을 활용한다. 그러나 미생물이 작물에 질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스스로 잘 자라고 번식하도록 만드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미국 농업생명공학 스타트업 스위치 바이오웍스(Switch Bioworks)는 이 문제에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미생물이 먼저 작물 뿌리 주변에 충분히 자리 잡아 증식하도록 한 뒤, 질소를 생산하는 상태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 회사의 창업자인 팀 슈나벨(Tim Schnabel) CEO는 “합성비료에 의존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비료의 개념 자체를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