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a Zambian morgue is exposing the real covid toll in Africa

진실 드러나는 아프리카 팬데믹의 역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아프리카의 실제 피해 상황은 아직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아프리카의 실제 피해 규모를 유추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잠비아 수도 루사카 중심부 근처에 있는 벽돌 건물인 대학교육병원(University Teaching Hospital, 이하 ‘UTH’) 영안실은 임상 연구를 수행하기에 아주 적합한 곳은 아니다. 이곳의 동굴 같은 내부에는 시체들이 철제 테이블 위에 굴러다니거나 담요에 싸인 채 콘크리트 바닥에 방치되어 있다. 다른 시체들은 야외 선반에 쌓여 있고 그중 어떤 시체들은 몇 달째 찾는 이 없이 버려져 있다. 악취가 매우 지독하다.

그러나 잠비아 최대 병원인 이곳에서 사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를 통해 연구원들은 마침내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해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수수께끼의 답을 찾아가고 있는 듯하다. “대체 왜 아프리카가 다른 곳보다 코로나19 팬데믹 사망자 수가 적은 것 같은가?”라는 수수께끼 말이다.

UTH 연구원들의 연구 결과, 아프리카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실제로는 적지 않았다는 사실이 점점 더 확인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잠비아 루사카는 물론이고 아프리카 내 다른 많은 지역에서도 코로나19 사망률 통계가 상당히 축소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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