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ew AI-based risk prediction system could help catch deadly pancreatic cancer cases earlier

걸리면 치명적인 췌장암…AI가 조기 발견 돕는다

프리즘AI 시스템은 수백만 명의 환자 데이터를 사용하여 가장 흔한 형태의 췌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새로운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가장 흔한 형태의 췌장암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췌장암은 발견하기 어려운 질병이다. 췌장 자체가 복부의 다른 장기에 가려져 있어서 검사를 통해 종양을 발견하기가 어려운 데다가 초기에는 환자들이 거의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미 신체 다른 부위로 암이 전이되어 상당히 진행된 단계에서 암 진단을 받게 된다. 췌장암은 이처럼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이기 때문에 치료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췌장암은 가능한 한 초기에 발견해야 한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소(Computer Scienc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Laboratory, CSAIL) 연구팀은 보스턴의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메디컬센터(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의 방사선 종양학과 소속 과학자 리모르 아펠바움(Limor Appelbaum)과 협력하여 환자가 가장 흔한 형태의 췌장암인 췌관선암종(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PDAC)에 걸릴 확률을 예측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의 진단 표준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으며 언젠가 임상 환경에서 조기 검진이나 검사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자를 식별하는 데 활용되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는 지난 12월 <e바이오메디신(eBioMedicine)> 저널에 게재되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와 함께, 미래를 앞서가세요 !!
한달에 커피 2잔값으로 즐기기
온라인 멤버
지면 매거진 멤버
(온라인+지면) 프리미엄 멤버

유료회원 플랜 보기 회원이면 로그인하기 회원가입

회원 가입 후 유료 구독 신청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