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기술 기업들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거대 기술 기업들은 여전히 우리 일상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이들에게 책임을 요구하는 움직임들이 커지면서 이들의 권력을 억제하기 시작했다. 주로 기술 기업 노동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이러한 움직임들은 기술 기업들이 사업을 영위하고, 직원을 대우하고, 전 세계의 일원으로서 행동하는 방식에 대해 개혁을 촉구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부터는 전례 없을 정도로 추진력을 얻고 있다.

기술 기업들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우려와 분노는 물론 새로운 것이 아니다. 바뀐 점이 있다면 이제 노동자들이 점점 더 조직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공개서한을 쓰든, 항의 시위를 하든, 소송을 하든, 노동조합을 결성하든, 노동자들은 이제 기술 업계를 움직이게 하는 다양한 행동을 통해, 기술 기업들이 더 올바른 행동을 하고 자신들의 행위에 더 많은 책임을 지는 미래를 요구하며 목소리를 찾아가고 있다.

기억해야 할 일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