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ggest Questions: How did life begin?

[연말 담론 시리즈 #2] AI, 생명의 기원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다

오늘날 화학자들은 생명의 기원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고 다른 행성에서 생명의 흔적을 발견하는데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연말 담론 시리즈(The Biggest Questions)는 우리 인간의 존재에 대한 가장 근본적이면서 심오한 질문을 탐구하는 데 기술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미니 기획 시리즈입니다]

생명의 기원은 과학에서 가장 위대하고 어려운 질문으로 꼽힌다. 현재 우리가 아는 것은 35억 년 전 지구에서 최초의 생명이 탄생했고 우주의 다른 곳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났을 수 있다는 정도다. 

그러나 그 구체적인 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어떤 원리로 물과 메탄 같은 생명이 없는 화학물질들이 결합하고 스스로 조직화되어 복합적인 구조를 이루면서 조정을 거쳐 성장하고, 결국 살아있는 세포가 되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생명의 기원을 밝히기 어려운 이유는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가장 단순한 구조의 박테리아조차 100개 이상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고 수백 개의 미세한 분자들이 격렬하게 상호작용하고 있다. 원시 지구의 환경도 분명 매우 복잡했을 것이다. 금속, 광물, 물, 가스 등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화학물질들이 바람과 화산폭발을 통해 퍼져 나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네덜란드 네이메헌에 있는 라드바우드 대학교의 화학자 빌헬름 허크(Wilhelm Huck)는 “실험적 매개변수의 수가 거의 무한대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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