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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형 AI, 챗봇을 뛰어넘어 대화로 탐색할 기회 제공한다

대화형 AI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고객 응대 등 다양한 비즈니스 가능성을 열어주며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In partnership with 페르소나AI

우리는 이미 대화형 AI의 위력을 경험한 바 있다. 애플의 시리, 구글의 어시스턴트, 아마존의 알렉사뿐만 아니라 국내 삼성의 빅스비, LG의 Q보이스, 네이버의 클로바, 카카오의 카카오 등 여러 음성 AI 서비스가 출시되었다. ‘대화’에 대한 고객의 니즈는 항상 있었으나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대화형 AI가 고객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을까? 대화형 AI는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사용하여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소위 가상 비서, 챗봇 이상의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의 결합은 비즈니스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글로벌리서치 회사인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 연구에 따르면, 대화형 AI 시장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37.3% 성장률(CAGR)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페르소나AI 유승재 대표는 <생성형 AI 출현에 따른 대화형 AI 시장의 발전 변화> 보고서에서 “초대형 언어 모델(LLM)의 발전으로 챗봇은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대화형 AI 시대가 열리면서 규칙 기반 챗봇에서 의미, 구문 및 단어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는 의도 인식 챗봇으로 진화했다”면서 “오늘날 AI 모델은 복잡하고 다양한 의도의 대화와 감정 분석까지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화형 AI는 고객서비스, 소셜미디어, 헬스케어, 교육, 엔터테인먼트, 로보틱스, 데이터 분석, 리테일, 사이버보안, 미디어, 식품, HR 분야로 빠른 확산이 예상된다. 

또 해당 보고서는 대화형 AI의 지형을 재편하고 비즈니스-고객의 상호 작용의 역학을 변화시키는 기술로, 자동 음성 인식(ASR), 자연어 이해(NLU), 텍스트 음성 변환(TTS) 등을 소개한다. 대화형 AI는 AI 기반 키오스크, 스마트 튜터, 지능형 개인 비서에서 AI 스피커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가상 인간의 생성을 포함한 수많은 새로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할 것이다. 대화형 AI는 빠르게 유비쿼터스화되고 있으며 ‘대화’를 통해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 리포트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 편집팀이 작성한 글이 아니며, 본지의 의도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