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ient DNA analysis: 10 Breakthrough Technologies 2023

고대 유전자의 분석

손상된 DNA를 상용화된 유전자 서열 분석기로 해독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등장했다. 이것은 먼 과거에 대한 놀라운 발견을 이끌어내고 있다.
  • 주체: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Evolutionary Anthropology), 하버드 대학 데이비드 라이크 연구소(David Reich Lab at Harvard)
  • 시기: 현재

과학자들은 오래전부터 고대인의 치아와 뼈를 연구하는 더 나은 수단을 찾고 있었다. 과거에는 분석이 가능한, 잘 보존된 표본들을 찾기 위해서 고대 유적들을 샅샅이 훑어야만 했다. 그러나 이제 연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과 손상된 DNA를 상용화된 유전자 서열 분석기(sequencer)로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이 등장하면서 고대 DNA 연구가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오늘날의 과학자들은 네안데르탈인의 치아나 뼈가 없어도 소변이 포함된 흙에서 DNA의 미세한 흔적을 분석할 수 있다. 2022년 11월, 독일의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의 유전학자 스반테 페보(Svante Paabo)가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상을 받으면서 고유전학(paleogenetics)으로 알려진 이 분야가 학계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고대 DNA 분석의 결과 멸종된 인류인 호모 루소넨시스(Homo luzonensis)와 데니소바인(Denisovans)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현생 인류가 데니소바인과 네안데르탈인의 DNA를 상당 부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전체 유전체(genome) 데이터가 밝혀진 고대인의 수는 2010년 5명에서 2020년 5,550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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