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ew app aims to help the millions of people living with long covid

‘롱코비드’ 환자들을 돕는 앱

최근 개발된 앱 ‘비저블’은 코로나 19 후유증을 겪는 많은 사람들이 롱코비드 증상을 관리하고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코로나19 감염 이후의 후유증을 의미하는 ‘롱코비드(long covid)’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앱이 출시되었다. 비저블(Visible) 앱은 사람들에게 건강에 도움이 되거나 방해가 되는 요소들에 대해 명확한 정보를 주므로 롱코비드 증상의 대처에 도움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의에 따르면 롱코비드는 두 달 이상 지속되는 코로나19 후유증을 의미한다. 롱코비드 환자들은 두통, 피로감, 체력 저하, 발열 등의 증상을 경험한다. 일부 사람들은 활동과 회복을 위한 휴식 시간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는 ‘속도 조절(pacing)’ 방식을 활용한다. 만일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않고 지나치게 활동에 몰입하면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비저블은 매일 데이터 수집을 통해 증상의 변화를 파악하여 사람들이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앱이다. 이용자는 매일 아침 핸드폰 카메라 앞에서 60초 동안 손가락을 놓고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심장박동 사이의 시간 변이)를 측정한다. 카메라가 피부색의 미묘한 변화를 기록하여 맥박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저녁에 자신이 겪은 롱코비드 증상의 심각도를 0~3(0: 증상 없음, 3: 심각한 증상)의 척도로 평가한다. 미국심장협회가 진행했던 연구는 인체 신경계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나는 심박변이도 감소가 롱코비드 환자에게 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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