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by formula shortage has birthed a shady online marketplace

아기 울리는 분유 부족 사태 터진 美 온라인 시장서 일어난 일

아기를 배불리 먹이고 싶은 부모들이 잘못된 정보, 가격 부풀리기와 사기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애슐리 디아즈는 4월 초 아기를 출산한 후 모유가 충분히 나오지 않으면서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그 결과 갓 태어난 아들에겐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분유를 먹여야 했다. 디아즈는 어머니에게 슈퍼마켓 체인인 타겟(Target)에 가서 분유를 최대한 많이 사다 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1인당 구매 한도인 두 상자만을 구매해 돌아와야 했다.

현재 디아즈가 거주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뿐 아니라 미국 전역의 슈퍼마켓 진열대가 텅텅 비어 있다. 전국적으로 분유가 부족한 상황에서 부모들은 분유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한 분유 부족으로 인해 잘못된 정보와 사기와 가격 조작이 만연한 인터넷 유통시장이 생겨났다.

아기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분유가 부족한 이 상황이 갑작스러울 수 있으나 부족 현상은 조용히 쌓이는 눈처럼 몇 달 동안 점차 심각해지고 있었다. 2월 미국의 주요 분유 제조업체인 애보트 뉴트리션(Abbott Nutrition, 이하 애보트)은 미시간주 스터지스에 있는 자사 공장에서 생산한 분유의 리콜을 실시했다. 해당 공장에서 시작된 박테리아 감염으로 두 명의 아기가 사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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