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ity inside our heads

과거 표지로 보는 ‘도시에 대한 단상’

이상적인 도시 환경이란 어떤 모습일까? 이 질문은 새로운 도시를 개발하는 것과 관련하여 수십 년 동안 풍부한 상상력을 일으키게 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194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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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그레셤 경의 그림(Sir Thomas Gresham’s Picture)’에서: 도시 전체를 개조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묘책을 찾기 몹시 까다로운 법이다. 어쩌면 이는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일지 모른다. 이를 위해서는 전후(戰後) 요구사항에 대한 매우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다. 즉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을 해줄 선의를 가진 정부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엄청난 규모의 도시 재건이 시작될 무렵에는 도시 기획자와 정부가 대단히 긴밀하게 협조하여 프로그램을 계획대로 실행해야 한다. 도시들은 초토화되었다. 물리적 파괴는 건전한 재건의 기회를 제공한다. 재건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는 단연코 홉스가 말한 운명에 휘말리게 될 것이다. “예술도, 글자도, 사회도 없는 세상. 최악의 상황은 계속되는 두려움과 난폭한 죽음의 위험에 시달려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인간의 삶은 고독하고, 가난하고, 고약하고, 잔인하고 짧다.”

1968년 1월

‘실현 가능한 도시(The Possible City)’에서: 우리는 대도시가 미래의 일상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곳에서는 공간, 더 나은 서비스, 그리고 자기만의 보금자리를 찾는 사람들의 욕망이 실현된다. 추정컨대 2000년까지 우리 인구의 80%가 이러한 지역에 거주할 것이며, 큼직하게는 대서양 연안, 오대호 하류, 플로리다, 캘리포니아의 네 군데 지역으로 사람들이 몰릴 것이다. 비평가들의 어두운 전망은 정당하지 않다. 이는 땅을 ‘좀먹지(eat up)’ 않으며, 문명의 종말을 야기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농촌 및 여가 용도로 광활한 지역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실제로 도시화는 잘 활용하면 우리에게 유리하게 바뀔 수 있다. 대도시에는 심각한 문제들이 있다. 사회 집단은 점점 더 분열되고 있다. 다양성도 결여돼 있다. 만일 자가용이 없다면 오도 가도 못하게 된다. 그러나 이 단점 중 어떠한 것도 대도시라고 해서 반드시 보유하는 자체적 본질은 아니다.

1982년 7월

‘인간 중심적 디자인(Design as if People Mattered)’에서: 1970년, 나는 작은 연구 모임을 결성했다. 그리고 도시경관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왜 어떤 사람들은 사람을 위해 일하고 또 다른 이들은 그렇지 않은지 찾기 위해서였다. 이 프로젝트는 뉴욕시의 공원을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우리에게 가장 먼저 떠오른 것 하나는 공간이 붐비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어떤 곳은 혼잡했지만, 그 외에는 대부분 널널했다. 순전히 공간 자체만으로는 아이들에게 매력적인 곳이 아님이 분명했다. 많은 거리가 그랬다. 사람들은 흔히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노는 이유를 두고 놀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짐작한다. 하지만 많은 어린이가 거리에서 놀기를 좋아해 그곳에서 논다. 우리가 발견한 최고 지역 중 하나는 이스트 할렘(East Harlem) 101번가에 있는 한 블록이었다. 이곳은 현관 계단과 화재 대피로가 주요 조망권을 제공해 아이 엄마들과 노인들에게 매우 기능적이었다.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이 블록 안에는 성공적인 도시 생활의 기본 요소가 모두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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