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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emic tech left out public health experts. Here’s why that needs to change.

코로나19 접촉자 추적 앱 개발에서 배제된 공중보건 전문가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각국은 서둘러 접촉자 추적 앱 개발에 나섰지만 이 앱들은 출시 뒤에 당초 기대했던 만큼 대중적인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이런 문제가 생겨난 이유로 앱 개발 시 공중보건 전문가가 배제되었기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자 바이러스 감염자를 추적해주는 앱들이 개발되었다. 기술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늦추려고 분주히 애쓴 덕분에 개발 속도는 빨랐다. 가장 많이 쓰인 앱은 구글과 애플이 공동 개발한 앱이었다. 이것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십 개의 다른 감염자 추적 앱들이 개발됐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2020 년 그들을 추적 조사해봤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에서 작동하고, 블루투스 신호에 의존하는 이 앱들은 프라이버시와 기술적 결함 문제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블루투스 사용에 동의하면 주변에서 접촉한 사람들이 기록되고, 일정 기간 접촉자가 저장된다. 이후 누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접촉자 모두에게 경고 알림이 전송된다.

미국에서는 앱의 다운로드 횟수가 신통치 않았다. 반면 영국에서는 앱이 너무 많은 경고를 보내주는 문제가 발생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현재 코로나19 감염자 추적 기술이 개발된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다음 단계의 팬데믹 기술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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