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still don’t know enough about the omicron variant to panic

우리는 아직 오미크론에 대해 잘 모른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각국은 다시 여행 제한을 실시하는 등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에 돌입했다. 현시점에서 우리는 여전히 오미크론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고 있다.

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 과학자들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알려준 지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이 짧은 시간 동안 상황은 급격히 악화되었다. B.1.1.529로 알려진 이 변이 바이러스는 이미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발견되었다. WHO는 현지시간 26일 이것을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으로 공식 명명했다.

각국 정부는 다시 국경 통제와 봉쇄 조치에 돌입했고,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29일에는 선진 7개국(G7) 보건 장관들이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가 아는 것: 바이러스는 항상 변이를 일으킨다. 이 사실만으로 크게 놀랄 필요는 없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가 걱정스러운 이유 중 하나는 돌연변이 된 스파이크 단백질이 델타 변이보다 대략 두 배나 많은 30개 정도나 된다는 점이다. 스파이크 단백질이 돌연변이를 많이 갖고 있을수록 코로나바이러스가 인간의 세포 속으로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WHO에 따르면 오미크론의 재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영국, 유럽, 홍콩, 캐나다, 이스라엘, 호주 등 이미 최소 15개국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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