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Mind is using AI to pinpoint the causes of genetic disease

딥마인드가 유전 질환의 원인을 찾아내는 AI를 개발했다

단백질 구조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한 구글의 딥러닝 연구팀은 이제 인간 유전체로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DeepMind)가 인간 유전체(genome)에서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DNA 변이를 예측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학습시켰다고 밝혔다. 이러한 예측 기술을 활용하면 희소 질환에 대한 진단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신약 개발을 위한 단서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런던에서 설립되어 10년 전 구글에 인수된 딥마인드는 비디오게임을 플레이하고 바둑 같은 복잡한 보드게임을 정복한 AI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딥마인드는 생물학계에서 ‘위대한 도전’으로 여겨지는 문제인 단백질의 모양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알파폴드(AlphaFold)라는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의학 분야에 뛰어든 바 있다.

이제 딥마인드는 단백질 예측 모델을 미세 조정해서, 인간의 DNA에서 발견되는 ‘철자 오류’ 중 무시해도 되는 변이와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변이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알파미스센스(AlphaMissense)’라는 이름의 이 새로운 AI 소프트웨어는 <사이언스(Science)> 저널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9월 중순에 공개됐다.

딥마인드는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천만 개의 예측 결과를 공개하고 있지만, 이 기술이 인간이 아닌 다른 종에 적용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생물보안(biosecurity) 위험을 우려하여 모델을 직접 다운로드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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