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panic about the latest coronavirus mutations, say drug companies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겁먹지 말라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병원체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선도적 백신 기술 역시 바이러스의 진화를 따라잡는 데 능하다고 알려졌다.
지난 12월 초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유럽 전역에는 초비상이 걸렸고 몇몇 국가들은 영국발 입국을 금지하고 나섰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이 경고했던 것처럼, 새 변이체가 훨씬 더 쉽게 전파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더구나 모더나,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BioNTech), 리제네론(Regeneron), 일라이릴리(Eli Lilly) 등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를 보유한 회사들은 자사가 현재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거나 아니면 이미 자사 제품이 새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을 것임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설령 이 의약품들이 결국에는 업데이트될 필요가 있다 하더라도, 몇몇 백신은 선도적 기술 덕에 끊임없이 진화하는 바이러스를 따라잡는 데 매우 적합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돌연변이에 대한 공포는 과장되었다?
새 변이체는 영국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연구실에서 발견했으며,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 사례와 연관되어 있다. 영국 정부에 자문을 제공하는 과학자들은 이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70% 전파력이 더 강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12월 2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새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건 단지 시간문제일 뿐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