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s are still cars—even when they’re electric

전기차라고 해도 자동차는 자동차다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더 작고 안전한 전기차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전기차 외에도 다른 선택지가 더 많이 필요하다.

전기차는 흔히 기후 위기의 해결책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2021년 가을 미국의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은 디트로이트를 방문해서 민주당의 인프라 법안과 바이든 행정부가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핵심 방안으로 내세우고 있는 전기차에 관해 홍보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은 대형 자동차를 선호하는 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단지 전기화만 추진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명확히 보여줬다.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GM)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은 GM의 소형 전기차 볼트(Bolt)가 아니라 대형 SUV와 픽업트럭으로 출시된 신형 허머(Hummer) 전기차 모델의 운전대를 잡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허머EV를 시승한 후 “이 허머는 굉장한 자동차”라고 감탄했다. 그로부터 며칠 후 GM은 바이든 대통령의 시승으로 허머EV 예약이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앞으로 미국 도로에서 더 많은 허머EV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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