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says it’s too easy for hackers to find new security flaws

보안 취약점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해커들은 같은 유형의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계속해서 악용하고 있다. 회사들이 종종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2018년 12월, 구글의 연구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를 겨냥한 해커 집단을 발견했다. 이보다 2년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신규 개발을 중단했다. 하지만 익스플로러는 여전히 매우 많이 쓰이는 브라우저이므로 해킹 방법만 찾을 수 있다면, 수십억 대의 컴퓨터를 열어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 해커들은 제로데이 취약점(zero-day vulnerabilities)이라고 하는, 이전에 보고된 적 없는 새로운 결함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이들이 발견된 직후, 구글 연구원들은 익스플로잇(exploit)* 하나가 악용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패치를 배포하고 결함을 수정했다. 2019년 9월, 같은 해커 집단이 또 다른 유사한 취약점을 악용하는 것이 발견되었다.

*익스플로잇: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의 취약점을 이용해 공격자의 악의적 동작을 실행하도록 만든 명령어나 공격 행위

2019년 11월과 2020년 1월, 2020년 4월에 동일한 버그 클래스(bug class)에서 단기간에 악용되는 제로데이 취약점이 더 많이 발견되어 최소 5개가 추가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러 가지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하지만 일부는 표적이 된 취약점을 실제로 수정하지 못했고, 또 다른 일부는 해커가 코드에서 한두 줄만 바꿔도 익스플로잇을 다시 실행할 수 있었다.

“이런 버그 중 하나를 이해하면, 몇 줄만 바꿔서 제로데이 공격을 계속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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