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etaverse could actually help people
메타버스가 실제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말은 마치 기술 엘리트들이 사용하는 바보 같은 캐치프레이즈처럼 들린다. 그러나 메타버스에는 통증관리, 애도, 사회적 편견에 관한 우리의 인식을 바꿔놓을 만한 잠재력이 있다.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메타버스의 가능성에 관해 알아봤다.
‘메타버스(metaverse)’에 관해 처음 이야기했던 사람은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이었다. 그는 1992년에 쓴 자신의 소설 <스노크래시(Snow Crash)>에서 메타버스에 대해 처음 언급했다. 그러나 메타버스 같은 ‘대안적인 전자공간’은 윌리엄 깁슨(William Gibson)의 1984년 소설 <뉴로맨서(Neuromancer)>에 등장하는 ‘사이버스페이스(cyberspace)’처럼 이미 오래 전부터 잘 알려져 있던 개념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터넷이라고 생각하는 공간과 달리 메타버스는 다양한 사용자가 공유하는 몰입형 3D 환경이며, 우리는 그곳에서 아바타를 통해 타인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메타버스는 적절한 기술의 도움을 받을 경우 일, 놀이, 거래, 우정, 사랑 등 평범한 모든 요소가 갖춰진 실제 삶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세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