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e modern bridges that are pushing the bounds of engineering

토목공학의 한계를 시험하는 최첨단 교량들

시공 기술의 발전으로 더 크고, 더 안전하며, 더 내구성이 뛰어난 교량들이 전 세계 여기저기에 건설되고 있다. 눈부신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다섯 개의 교량을 살펴보자.

“교량의 모습이 오랫동안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씨티칼리지오브뉴욕의 아닐 아그라왈(Anil Agrawal) 토목공학과 교수의 설명이다.

사실 전문가가 아니라면 교량의 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그렇지만 이처럼 일반인의 눈에 잘 띄지는 않더라도 교량과 시공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하면서 지금 지어지고 있는 교량들은 더 커졌을 뿐만 아니라 더 안전해졌고, 오래 버틸 수 있는 내구성도 예전보다 더 개선됐다.

토목공학자들은 최근에 화재와 지진, 강풍 등에 더 잘 견딜 수 있는 교량을 만들면서 교량의 안전성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교량을 모니터링하고 기존 교량을 유지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

20세기 대부분의 시간 동안 교량의 평균 설계 수명은 일반적으로 약 50년 정도였다. 수명을 더 늘리기 위해서 현재 새로 건설된 많은 교량에는 교량의 구조적 반응과 상태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센서가 달려있다. 물론 그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정도가 되려면 아직 해야 할 작업이 많이 남아 있다.

새로 개발된 콘크리트나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형태가 변형되는 다리 같은 신기술이 전 세계에서 연구되고 있지만, 토목공학 표준과 건축 법규는 발전이 더디다. 아래 다섯 개의 교량은 교량 기술이 이미 얼마나 발전했고, 또 발전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san giorgio bridge
사진: GETTY

산조르조교(Viadotto San Giorgio), 제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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