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rcelain challenge didn’t need to be real to get views

진짜 아닌 진짜 같은 ‘도자기 챌린지’가 알려주는 교훈

서배스천 더피는 10대들에게 보여줄 ‘가짜’ 챌린지를 만들었다가 틱톡에서 영구 정지를 당했다. 더피는 온라인상에서 광범위하게 퍼지는 일명 '도덕적 공황'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었다.

틱톡(TikTok)의 ‘도자기 챌린지(porcelain challenge)’에 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어쩌면 ‘도자기 챌린지’를 위해 10대 청소년들이 가족들의 비싼 식기를 훔쳐서 믹서기에 갈고, 잘게 갈린 그릇의 잔해를 코로 흡입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도자기 챌린지’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도자기 챌린지에 관한 이러한 이야기들은 23세의 의사이자 틱톡의 크리에이터인 서배스천 더피(Sebastian Durfee)가 창작해서 소셜미디어에 의도적으로 퍼뜨린 완전한 허구다. 더피는 10대들의 위험한 챌린지에 관한 소문을 꾸며내서 사람들이 그런 내용을 실제로 믿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지난 10월 1일 더피는 팔로워들에게 “함께 힘을 모아서 베이비붐 세대가 가짜 틱톡 챌린지를 보고 겁먹게 만들라”고 요청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작전에 사용할 가짜 챌린지로 ‘도자기 챌린지’를 선택했다(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건 더피가 만들어낸 허구의 챌린지다). 그는 “이 챌린지가 그럴듯하게 위험해 보이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아주 쉽게 시도할 수 있는 행동은 아닌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런 챌린지를 꾸며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이 챌린지의 이름은 머리에 쉽게 각인됐다. 그가 올린 원본 영상의 조회수는 빠르게 50만 건을 넘어섰고 틱톡은 위험한 행동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영상에 경고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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