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aspiring influencers are forced to fight the algorithm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이들은 어떻게 알고리즘에 맞서고 있나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숨겨진 규칙을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그러한 규칙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배경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에게 더 강한 영향을 미친다.

지난여름 틱톡(TikTok)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creator) 지기 타일러(Ziggi Tyler)는 콘텐츠 제작자와 브랜드를 연결해주는 서비스인 틱톡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Creator Marketplace)’에서 자신이 발견한 문제점을 알리는 영상을 게시했다. 타일러는 영상에서 자신이 시도해 봤을 때 마켓플레이스 프로필에 ‘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은 소중하다)’와 ‘supporting Black excellence(흑인의 우수성을 지지한다)’ 같은 문구는 입력되지 않았지만, ‘white supremacy(백인 우월주의)’나 ‘supporting white excellence(백인의 우수성을 지지한다)’ 같은 문구는 입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틱톡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 크리에이터들이 이와 비슷한 여러 사건에 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본 적 있을 것이다.

콘텐츠를 관리하는 콘텐츠 ‘조정(moderation)’ 작업과 그런 규칙을 시행하는 알고리즘의 영향을 이해하려면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하나는 해당 플랫폼이 하는 말을 듣는 것이고, 또 하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직접 묻는 것이다. 타일러의 사례에서 틱톡은 해당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문제의 원인이 혐오 표현과 관련된 단어를 차단하기 위해 설정된 자동 필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틱톡의 변명은 맥락상 말이 되지 않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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