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1 billion Russian cyber company that the US says hacks for Moscow

미, 러시아 해킹 작전 도운 러시아 정보보안 기업 제재

미국 정부가 러시아 사이버보안 회사 포지티브테크놀로지스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정보기관 보고에 따르면 포지티브는 러시아 정부에 해킹 도구를 제공하고 작전도 수행한다.
  • 바이든 행정부, 6개 러시아 기업에 대해 사이버 활동 이유로 제재 단행
  • 러시아의 유명 사이버보안 회사 포지티브도 제재 목록에 포함
  • 미국 정보당국자, 포지티브가 러시아 정보기관에 해킹도구와 지원을 제공한다고 비공식적으로 믿어

포지티브테크놀로지스 해커들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러시아의 사이버보안 회사 포지티브는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연구 결과를 정기적으로 발표한다. 포지티브는 최첨단 컴퓨터보안 기술의 결함을 파악하고 네트워킹 장비, 전화 신호, 전기차 기술의 취약점을 찾는다.

그렇지만 미국 정보기관은 모스크바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에 사무실을 운영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이 회사가 그 이상의 일을 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최근 미국 정부는 러시아 정보기관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많은 기술 기업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으며, 포지티브도 대상에 포함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러시아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렇지만 재무부 발표자료에는 포지티브가 수행한 것으로 보이는 역할의 극히 일부에 대한 설명만 있을 뿐이다.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포지티브가 러시아 정보기관에 해킹공격 도구와 정보를 제공하는 주요 공급자이며 작전도 수행한다는 결론을 비공식적으로 내렸다. 포지티브는 러시아의 지정학적 목표를 지원하는 민간기업과 사이버범죄단체로 구성된 네트워크의 일원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네트워크의 직접적인 위협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것이 미국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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