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 clusters among the vaccinated are killing our back-to-normal dreams

백신 접종자 집단 감염 사태에 멀어지는 일상 복귀의 꿈

백신을 맞으면 슈퍼전파자 옆에 있어도 안전할 수 있기를 바랬다. 그러나 델타 변이의 등장과 케이프코드의 여름 축제는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불러왔다.

그들은 프랑스령 기아나의 금광에서 일하는 광부, 케이프코드에서 열린 축제 참가자, 인도의 보건의료 종사자들이었다. 이들은 서로 멀리 떨어진 곳에 살지만, 결국 두 가지 공통점으로 묶였다.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그리고 집단 감염 사태에 휘말렸다.

거의 모든 구성원이 백신을 접종한 집단에서도 코로나19 연쇄 감염과 수퍼 전파가 일어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가 최근 몇 주 동안 잇달아 보고되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와 함께 빠른 일상 복귀에 대한 꿈도 멀어지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는 지난 5월 백신 접종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 7월 27일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백신 접종자도 마스크를 써야한다고 지침을 변경했다.

이 같은 변화는 CDC 조사관들이 매사추세츠 주 케이프코드 해안마을 프로빈스타운에서 일어난 집단 감염 사태를 조사한 결과에 기인한다. 지난 7월 초 대규모 퍼레이드와 파티를 주최한 이 마을에는 몇 주 동안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이 후 행사 관련 감염 사례가 800건 넘게 확인되었고, 그 중 74%는 백신 접종자라고 CDC 조사관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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