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ight-loss injections have taken over the internet. But what does this mean for people IRL?

인터넷에서 화제인 체중감량 주사, 그 영향은?

체중감량 주사인 위고비, 마운자로, 오젬픽이 틱톡에서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조회수만으로 이 약물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수 없다.

마이클 이든필드(Michael Edenfield)의 주치의는 그를 ‘놀랍도록 줄어든 사나이(Incredible Shrinking Man)’라고 부른다. 

올해 49세로 항공업계에서 일하는 이든필드는 2021년 추수감사절과 2022년 크리스마스 사이에 129파운드(약 59kg)의 체중을 감량했다. 그는 더 이상 수면 무호흡증 치료 기계, 고혈압 치료제, 다리 체액저류 완화를 위한 이뇨제가 필요하지 않다. 이 모든 것이 현재 유일하게 사용하는 치료제, 위고비(Wegovy) 덕분이다. 이든필드는 이 체중감량 주사를 매주 한 번씩 복부에 투여하고 있다.  

이든필드의 성공 사례는 대형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체중감량 주사 포럼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수십 년은 젊어진 것 같다”, “나도 자극을 받게 된다”는 긍정적인 댓글이 잇달아 달렸다. 그러나 인터넷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내용이 있다. 바로 이든필드의 누나이며 54세의 음식점 업주인 멜리사 홀(Melissa Hall)의 사례다. 

멜리사 홀은 2022년 10월부터 체중감량 용도가 아닌 당뇨병 주사, 마운자로(Mounjaro)를 투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한 달 반 동안 27파운드(약 12kg)를 감량하는 데 성공했지만 6주 차 투여 이후 복부 중앙에서 바로 아래 부분에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병원을 방문한 홀은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았고 찢어지는 듯한 통증은 일주일 동안 지속됐다. 지금은 회복한 상태지만 의사는 마운자로를 다시는 처방하지 않기로 했다. (췌장염은 이러한 주사제의 부작용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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