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we can’t count on carbon-sucking farms to slow climate change

탄소 농법은 기후변화를 늦출 돌파구가 아니다

수많은 정치인, 환경운동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지만, 성과를 얻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기업과 정치인, 환경운동가 등이 모두 기후변화에 대한 해결책으로 탄소 농법(carbon farming)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주요 대선 후보들은 기존 농업 관행을 바꾸어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높이는 방안을 기후변화에 대한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당시 사실상 대선 후보였던 조 바이든은 2019년 여름 “토양이 탄소 포집의 다음 전선”이라고 선언했다.

BP, 제네럴 밀즈, 켈로그, 마이크로소프트, 셸 같은 대기업들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그들은 소위 (탄소) 감축 실적(offsets credits)을 쌓기 위해 협력 업체들에게 관련 기술을 채택하게 하거나, 그렇게 하는 농부에게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자신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지 않고도, 대기에서 감소시킨 이산화탄소 분량에 주어지는 배출권(credit)을 얻을 수 있다.

또 벤처 투자를 받은 몇몇 스타트업은 기업과 비영리 단체가 농부들로부터 탄소 배출권을 구매할 수 있는 토양 배출권 거래 시장(soil offsets marketplaces)을 구축했다. 인디고어그리컬처(Indigo Agriculture, 이하 인디고)는 토양 탄소 사업 등을 위해 2020년까지 8억 5,000만 달러(약 94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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