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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nuclear reactors hit a big milestone in the US

미국 초소형 원자로 4기 ‘임계’ 도달

원자로가 핵분열 연쇄반응을 스스로 유지하는 ‘임계 상태’에 도달한 것은 중요한 첫걸음이다. 그러나 전력망에 전기를 공급하려면 아직 넘어야 할 단계가 많다.

필자는 올해 미국 독립기념일, 즉 7월 4일을 꽤 기다리고 있었다. 수영장 옆에서 즐기는 바비큐를 좋아해서만은 아니었다. 올해 미국 독립기념일은 미국 원자력 발전에도 상징적인 시한이기 때문이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는 미국 건국 250주년까지 신규 초소형 원자로 3기가 임계 상태에 도달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임계 상태란 원자로가 핵분열 연쇄반응을 스스로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기술적 이정표다.) 그런데 올해 독립기념일까지 시한에 맞춰 해당 목표를 달성한 원자로는 3기가 아니라 4기였다.

쉽지 않은 목표였다. 그런데도 원래 목표보다 많은 4개 기업의 원자로가 임계 단계에 도달했다는 사실은 차세대 원자력 기술에 긍정적인 신호다. 특히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늘고 있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기술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임계 상태에 도달했다고 해서 원자로가 곧바로 전력망에 전기를 공급할 준비를 마쳤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렇다면 이번 성과가 미국 원자력 발전 분야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해당 기업들이 앞으로 어떤 과제를 마주하게 될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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