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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behind this summer’s heat, and why 2027 could be worse
올여름 역대급 더위는 예고편?… ‘슈퍼 엘니뇨’ 닥칠 내년이 더 무섭다
올해는 유난히 더운 여름이 계속됐다. 이러한 무더위는 엘니뇨 때문일까, 아니면 기후변화 때문일까? 답은 ‘둘 다’다.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다.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본토 48개 주에서도 이번 7월이 관측 사상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됐다. 한국에서는 역대 최고 온도인 섭씨 41.4도가 관측됐다.
더위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벌써 2027년을 주시하고 있다. 최근 시작된 엘니뇨가 올해보다 내년 기온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여름이 서서히 끝나가고 기온도 조금씩 내려가기를 기대하는 상황에서 이번 기사는 올여름의 폭염과 내년 여름의 전망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올여름은 왜 이렇게 더웠을까? 내년에는 얼마나 더 더워질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인류가 화석연료를 태우면서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그 결과 지구 평균기온이 오르고 폭염도 더 자주,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온난화 속도는 지역마다 다르다. 유럽은 세계에서 온난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대륙이며, 지역 단위로 보면 북극 다음으로 기온 상승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유럽이 올여름 유독 혹독한 폭염을 겪은 것도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한 연구에서는 지난 5월 유럽을 강타한 폭염을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날과 같은 폭염이 1976년에 발생했다면 기온이 지금보다 약 3.5℃ 낮았을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