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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futuristic space habitat is designed to self-assemble in orbit

궤도에서 자체 조립되는 미래형 우주 거주지

납작한 타일들이 우주에서 자석과 센서를 이용해 자체 조립되는 이 우주 거주지는 운반 부피가 작아 발사 비용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여행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지만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이하 “ISS”)에서 한 번에 수용 가능한 최대 인원은 11명에 불과하다.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비영리 우주 건축 연구소인 오렐리아 연구소(Aurelia Institute)에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부피가 작은 납작한 타일 더미 형태로 발사하면 궤도에서 자체 조립되는 거주지를 개발하고 있다.

우주에서 대규모 거주지를 건설하기란 어렵다. 벽과 같은 구조 관련 자재는 로켓에 싣기에 적합한 형태여야 하며,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한 번에 모든 자재를 운반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ISS와 같은 대규모 구조물을 건설하려면 로켓을 여러 번 쏘아 올려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더 많이 든다. 모든 자재를 우주로 보낸 후에는 사람이 이 자재들을 가지고 거주지를 건설해야 하는데, 이 역시 위험한 작업이다.

오렐리아 연구소의 CEO 아리엘 에크블로(Ariel Ekblaw)는 “인간 작업자들이 자재를 조립하려면 이들은 선외 활동용 우주복(extravehicular suit, 우주선 밖에서 활동할 때 입는 옷)을 입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이 과정에서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우리는 앞으로 이런 작업을 더욱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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