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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is finally getting serious about commercial rockets

상업용 로켓 발사에 나선 유럽, 미국 독주에 강력한 도전장

유럽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상업용 궤도 발사 시도는 스페이스X와 일론 머스크 및 미국에 대한 의존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

유럽의 상업용 우주 기술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는 가운데 유럽의 여러 기업이 미국 로켓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발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뮌헨에 본사를 둔 이사르 에어로스페이스(Isar Aerospace)는 조만간 노르웨이 안도야 섬의 혹한 지역에서 스펙트럼(Spectrum) 로켓 발사를 시도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소형 상업용 로켓을 위한 우주 발사장이 구축되었으며, 스펙트럼이 첫 시험 발사의 주인공이 된다.

매사추세츠에 있는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CfA)의 우주 비행 전문가이자 천문학자인 조나단 맥도웰(Jonathan McDowell)은 이를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하며 “유럽은 이미 오래전에 강력한 상업용 로켓 산업을 구축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스펙트럼 로켓의 높이는 28미터로 농구 코트 길이와 비슷하다. 이 로켓은 2단 구조로 되어 있으며, 1단에는 엔진 9대가 장착되어 있다. 이사르에 따르면 이 엔진들은 기존 로켓들과 달리 액체 산소와 프로판을 특별한 비율로 배합한 연료를 사용하여 성능을 강화했다. 2단의 단일 엔진은 위성을 궤도로 올리는 마지막 추진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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