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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wants to use facial recognition to identify migrant children as they age

얼굴 인식 기술을 이주 아동 신원 확인에 이용하려는 미국 정부

미국 정부가 나이가 들수록 생기는 이주 아동의 얼굴 변화를 추적하는 얼굴 인식 알고리즘의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추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국토안보부(DHS) 소속 생체 인식 신원 관리국(OBIM)의 부국장 존 보이드(John Boyd)는 지난 6월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OBIM이 얼굴 인식 기술(FRT)을 사용하여 유아까지 대상으로 이주 아동의 신원을 추적할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다시 말해 “남부 국경에서 발견된 파나마 출신의 4살 아이가 6살이 되었을 때 이 아이를 알아보는 것이 가능한가?” 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이드는 OBIM에서 미국 정부를 위한 미래 생체 인식 서비스를 연구 및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아동은 FRT 적용 대상에서 배제되었다. 실제 아동 얼굴에 대한 학습 데이터 세트를 구하기가 매우 힘들고, 설령 데이터 세트를 구하더라도 인터넷에서 수집한 화질이 낮은 이미지 등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계는 미성년자에 대한 FRT 적용이 개인정보 보호 및 동의와 관련해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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