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manga publisher is using Anthropic’s AI to translate Japanese comics into English
어렵고 거대한 ‘일본 만화 번역’ 시장, AI가 혁신하나?
일본의 출판 스타트업 오렌지가 가능한 한 많은 독자에게 만화를 제공하기 위해 AI 번역을 도입했지만, 모든 독자가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Anthropic)의 대형언어모델 클로드(Claude)를 사용해 일본 만화를 영어로 번역하는 기업이 등장했다. 일본의 출판 스타트업인 오렌지(Orange)다. 오렌지는 클로드를 사용해 보통 2~3개월이 걸리던 만화책 영문 번역 작업을 단 며칠로 단축할 수 있었다.
오렌지는 우가키 쇼코 대표가 설립한 업체다. 구로다 레이 제품 부사장에 따르면 우가키 대표는 집에 1만여 권의 만화책을 소장하고 있는 ‘만화광’이다. 오렌지는 일본을 넘어서 다른 많은 국가의 사람들이 일본 만화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구로다 부사장은 “우리는 독자들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