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Illustration by Sarah Rogers/MITTR | Photos Getty
A startup claims it’s found a drug to make your blood young
“혈액을 젊게 만든다”…장수 스타트업이 개발한 ‘회춘 약’ 논란
미국 스타트업 제너레이션 랩이 기존 두 약물을 조합한해 만든 신약이 노화를 되돌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아직 효능을 입증한 임상 근거는 부족하다.
8월 ‘제너레이션 랩(Generation Lab)’이라는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원 제너레이션(1 Generation)’이라는 기존 두 가지 약물을 혼합한 주사형 회춘 치료법에 대해 기사를 써달라는 것이었다. 회사 측은 심지어 직접 체험해 볼 기회까지 제시했다.
회사 소개 자료에 따르면 원 제너레이션은 평범한 노화 방지 치료법이 아니었다. 회사 측은 “혈류를 통해 노화가 전신으로 퍼지는 것을 차단하고, 신체 고유의 회복 메커니즘을 다시 활성화하며, 여러 조직의 건강과 젊음을 되찾아 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사의 면밀한 감독 아래 과학적 판단을 신뢰할 수 있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이 치료법을 이용할 수 있는 ‘비공개 코호트’에 합류할 수 있는 독점적인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알리나 수(Alina Su) CEO는 전화 인터뷰에서 “많은 유명인처럼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법한 사람들이 치료법을 체험해 보려고 대기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이 치료법을 개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인체에 적용되는 최초의 장수 치료법이 등장했고 치료법이 실제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장수 의학 분야에서 제기되는 다른 많은 주장들과 마찬가지로 이 모든 주장 역시 사실이라고 믿기에는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보였다. 게다가 제너레이션 랩은 두 가지 약물이 무엇인지조차 밝히지 않아 필자는 회사 측의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는 더욱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