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tex will pay tens of millions to license a controversial CRISPR patent

버텍스, 논란 많은 크리스퍼 특허 라이선스 취득 위해 거금 지불

버텍스 파마슈티컬이 경쟁사인 에디타스 메디슨과 브로드 연구소에 거금을 지불하고 겸상 적혈구 질환에 대한 획기적인 유전자 편집 치료제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겸상 적혈구 질환(sickle-cell disease)에 대한 새로운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편집 치료제를 둘러싼 소송을 피했다.

버텍스가 미국 최대 유전자 연구 센터인 MIT-하버드 브로드 연구소(Broad Institute of MIT and Harvard)가 보유한 독점적인 크리스퍼 기술 특허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매입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겸상 적혈구 질환이란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적혈구가 낫 모양으로 변하고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혈액 질환으로, 다양한 합병증과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버텍스는 지난주 금요일 승인된 겸상 적혈구 질환에 대한 혁신제 치료제를 특허 침해 소송에 대한 걱정 없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 1회성 치료제의 가격은 220만 달러(약 28.6억 원)로, 지금까지 판매된 어떤 치료제보다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퍼 기술 특허는 2014년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자리한 연구 센터인 브로드 연구소가 유전자 편집 도구의 가장 중요한 사용권을 확보한 후 10년 동안 이어진 법적 싸움의 발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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