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ace is on to save coral reefs—by freezing them

산호초를 멸종에서 구하기 위한 동결보존 기술

최근 동결보존 기술이 발전하면서 빠르게 멸종되고 있는 산호초에 생명줄이 되고 있다.

해수 온도의 상승으로 카리브해 근방이 산호초의 무덤으로 변해가는 가운데, 한 과학자 단체가 뜨거워진 산호를 식히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들의 목표 온도는 무려 -200도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보존 생물학 연구소의 생물학자 메리 헤이그돈(Mary Hagedorn)이 이끄는 산호 바이오뱅크 연합(Coral Biobank Alliance)의 목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약 1,000종의 산호를 동결 및 기타 방법으로 보존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산호초 생태계가 2035년까지 ‘기능적 멸종(자체 번식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헤이그돈은 내열성 산호의 번식 등 현재의 보존 노력을 지원하는 동시에, 충분한 양의 산호의 정자와 유생, 성체 폴립을 동결 보존하려 한다. 점차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해양 생명체 대멸종이 실제로 발생했을 때 산호 생태계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 계획에는 큰 과학적 장애물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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