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Adobe’s bet on non-exploitative AI is paying off

생성형 AI의 부작용을 막으려는 어도비의 노력이 빛을 보다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를 무단으로 이용하여 AI 모델을 훈련하는 방식이 많은 비판과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어도비가 이러한 방식을 따르지 않고도 양질의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이 불기 시작한 이후 대형 AI 모델의 학습 방법을 둘러싼 논쟁은 끊이지 않았다. 저작권이 있는 데이터를 인터넷에서 대규모로 스크래핑, 즉 추출하지 않고서는 모델을 훈련시키기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오픈AI(OpenAI)를 필두로 하는 기술 업계와 AI 기업이 동의나 보상 없이 자신의 지식재산권을 함부로 도용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예술가들 사이의 논쟁이 계속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도비(Adobe)는 이례적으로 후자의 편에 서서 인터넷에서 저작권이 있는 데이터를 스크래핑하지 않고서도 생성형 AI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AI 업계에서는 실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어도비는 1년 전에 현재 자사의 인기 사진 편집 도구인 포토샵(Photoshop)에 통합되어 있는 파이어플라이(Firefly)라는 이미지 생성 모델을 출시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어도비의 AI 리더들은 자신들이 쓰는 방법이 AI 업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확신했다. 이들은 “(무분별한 지식재산권 침해로) 현재 창작자의 생계뿐만 아니라 정보 생태계 전체가 위험에 빠져있다”고 진단하면서 지식재산권을 도용하지 않는 책임감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고 해서 반드시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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